경상북도(www.gyeongbuk.go.kr)는 10월4일 오후 4시 행정안전부 이삼걸 제2차관 주재로 구미시 및 대구지방환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대구지방식품의약안전청, 도 해당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4공단 내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에 대한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전례가 없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모든 행정기관이 협조, 조기에 수습이 완료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또 분야별 장·단기 조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농작물 및 가축 등에 대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질, 토양, 대기 등 환경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측정분석토록 했다.

특히 구미시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신청해옴에 따라 신속한 재난 구호 및 복구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서를 소방방재청에 제출했다.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피해확산방지와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관련기관이 합심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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