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경찰관들의 공사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대운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서울 강북을, 행정안전위원회)은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찰관의 공사상자는 최근 5년간 8014명에 달했고 연도별로 비교하면 2007년 1413명에서 2011년 1867명으로 32.1% 증가했다고 10월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직자는 69명이었으며 연도별로 보면 2007년 15명에서 2011년에는 11명으로 4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교통단속 중 사고를 당한 공사상자는 총 468명으로 연도별로 보면 2007년 112명에서 2011년 61명으로 45.5%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직자는 총 4명이었으며 연도별로 보면 2007년 1명, 2008년 2명, 2009년 1명이었다.

유대운 의원은 “공무수행 중에 사고를 당하는 경찰관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경찰의 업무특성상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지만 공무집행 중 안전규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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