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학교(학교장 최재선)는 지난 10월23일 ‘화재조사 마스터 과정 연구 보고회’를 가졌다고 10월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박종행 과장을 비롯한 가천대학교 최돈묵 교수, 일선소방서 화재조사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는 화재감식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미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일선소방서에서 화재조사관으로 맹활약중인 정예요원 20명을 선발해 전국 최초로 10주간의 ‘제1기 화재조사마스터 과정’의 일환이다.

화재원인 소송의 증가 및 PL법(제조물책임법)에 따라 정확한 원인규명의 국민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이번 교육의 주요과정은 실제 재연실험과 더불어 연구논문작성 및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소방학교 부설 소방과학연구실의 공학박사 5명을 지도교수로 지정했고 그 외 화재조사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 참여실습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인 소방위 김기태 화재조사관은 “화재조사는 소방고유의 업무로서 최고의 화재조사관이 되기 위한 열정을 쏟아 이번 교육과정에 임했고 화재조사의 열정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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