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는 오는 10월27일 천안에 소재한 천일고등학교에서 제8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0월2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소방공무원 중 중앙‧지방소방학교 및 시‧도 소방교육대에서 12주 이상의 화재조사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또는 외국의 화재조사관련 기관에서 12주 이상 화재조사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객관식 3과목 1차, 논문형 2차 시험으로 당일 연속 실시된다.

합격자는 1․2차 시험에서 매과목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제도는 화재조사의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 처음 도입 실시됐으며 현재까지 1334명이 합격해 일선 소방관서에서 화재조사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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