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는 제22회 소방연구논집 공모에서 인천소방안전학교 김성제 소방경이 최우수논집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고 11월26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이 주관하는 연구논집은 전국 소방분야에 근무하는 산업체, 대학, 연구소,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소방 연구논문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한 위상강화와 전문적인 소방정책과 기술발전 및 선도를 목적으로 매년 우수 소방연구논집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22년째 맞는 소방연구논집에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최우수 논문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인천소방학교 김성제씨는 ‘한미FTA 발효에 따른 화재조사 환경변화와 그 대응방향’, 우수논문으로 소방방재청장상을 받는 용인소방서 김준형씨는 ‘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수행과 만족도에 관한연구’, 장려논문으로 중앙소방학교장상을 받는 대구소방본부 배용래씨, 서울소방학교에 김창섭씨, 호서대학교 연구관 김황진씨 모두 5명이 선정됐다.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마재윤 과장은 “이번 우수 채택된 논문은 국가소방 연구개발 기획연구 및 소방학회지 등에 자료로 활용되고 국회 및 대학도서관, 전국 시도 소방관서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시상은 오는 12월 중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마재윤 과장은 또 “앞으로도 21세기 위험사회에 대비하는 소방의 지식축적과 실용기술 개발을 위해 소방연구논집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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