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수도권지역 정부부처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11월27일 밝혔다.

이번에 1단계로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하는 기관은 국무총리실 등 6개 중앙부처(소속기관 6개)로 이전인원은 5556명이며 이전차량은 1999대로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30일까지 이전하게 된다.

정부세종청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 중이며 1단계는 계획대로 준공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1단계 1구역은 지난 4월 준공해 일부 직원(11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재부 등 5개 부처가 들어가는 1단계 2구역도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단계 입주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을 위해 지난 11월15일부터 이전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행안부는 경찰청, 소방방재청, 지자체 등과 ‘유관기관 이전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교통·이전홍보·보안대책 수립 및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마련 등 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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