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www.yes24.com)는 2012 베스트셀러 1위이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혜민 스님의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4주만에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고 12월20일 밝혔다.

뉴욕 타임즈 기자생활을 통해 얻은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에 대해 소개한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은 1위에서 한계단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워킹우먼들을 키워온 스타강사 김미경이 전하는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코칭 <언니의 독설>과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인 3위와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유아 스티커북 <크리스마스 스티커북>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기를 모으며 열 계단 상승한 5위로 뛰어올랐다.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은 황석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여울물 소리>는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했고 셸리 케이건 교수가 예일대에서 17년간 진행해온 명강의를 새롭게 구성한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프랑스에서 단숨에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기욤 뮈소의 밀리언셀러 퍼레이드에 가세한 로맨틱 코미디 장편소설 <7년 후> 역시 지난주보다 한 단계 내려앉으며 7위와 8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화가 정태련과 함께한 이외수의 신간 에세이 <사랑외전>은 9위 자리를 유지했고 신작 <템테이션> 출간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은 더글러스 케네디의 <빅 픽처>는 두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한 계단 상승하며 11위에 랭크됐고, 단돈 100달러의 도전으로 삶의 방식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는 12위로 재진입했다.

청춘을 응원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김난도 교수가 본업인 소비자학과 교수로 돌아가 201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밝힌 <트렌드 코리아 2013>은 나란히 13위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정보 사이트 운영자인 이신애 씨가 수학과 영어 공부법에 이어 공부법 노하우를 총망라해 펴낸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은 두 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토익 입문자들을 위한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과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스닝>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토익공부 열기가 더해지며 16위와 2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판타지와 역사의 경계에서 피어난 사랑이야기로 인기를 모은 드라마 <신의>가 소설로도 출간된 송지나 작가의 장편 소설 <신의> 1권은 세 계단 상승하며 17위를 차지했고, 베스트 캐럴 34곡을 신나는 율동 동작과 함께 담은 <크리스마스 캐럴 보들북>은 18위를 기록했다.

심리학·회화·신화·역사·철학·글로벌 이슈 등 여섯 개의 인문 핵심분야를 정리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세 계단 내려앉으며 19위에 랭크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라스베이거스의 삼일> 시리즈의 2권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삼일 - 그 후>가 출간 첫 주만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삼일>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과 2편은 3위와 10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의 원작소설로 화제를 모은 <호빗: 뜻밖의 여정>은 4위에 첫 진입하며 눈길을 모았고, 로맨스 장르소설 <노스탤지어> 완결편 3권과 <노스탤지어> 2권은 각각 5위와 8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너를 탐하다> 외전은 6위를 차지했고, 2012년 아마존 최고의 로맨스 소설로 선정되기도 한 에로틱 로맨스 소설 <크로스파이어 유혹> 1권은 출간 철 수만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는 9위에 자리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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