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2월23일 오후 7시30분 현재 경기(8곳), 강원(14곳), 충북(5곳), 전북(3곳), 경북(3곳) 지역에 한파특보와 고창(14.2㎝), 부안 등 서해안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12월23닐 오후 6시30분 현재 전북(고창, 부안), 경북(울릉도독도) 지역에 대설경보, 전북(정읍), 전남(목포 등 7개 시․군),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는 눈길 도로 통행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한파로 인한 시설물 피해방지를 위해 중대본부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강설에 대비해 제설취약구간에 제설장비․인력을 전진배치하고 상습교통두절지역, 급경사 및 굴곡부 등 취약도로에는 눈이 내리기 1시간 전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살포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 방재대책과 박종윤 과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빙판길 도로노면이 미끄러움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의 참여와 한파에 따른 수도계량기, 수도관 동파가 우려돼 헌옷 등으로 보온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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