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www.yes24.com)는 2012 베스트셀러 1위이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혜민스님의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2월27일 밝혔다.

뉴욕 타임즈 기자생활을 통해 얻은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에 대해 소개한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워킹우먼들을 키워온 스타강사 김미경이 전하는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코칭 <언니의 독설>과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인 3위와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셸리 케이건 교수가 예일대에서 17년간 진행해온 명강의를 새롭게 구성한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두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주와 비교해 상위권 변동은 없었다.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은 황석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여울물 소리> 역시 6위 자리를 지켰고, ‘메이플스토리’ 게임 캐릭터들이 겪는 모험과 도전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아동용 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55권은 출간 첫 주 7위에 진입했다.

프랑스에서 단숨에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기욤 뮈소의 밀리언셀러 퍼레이드에 가세한 로맨틱 코미디 장편소설 <7년 후>는 8위 자리를 유지했고,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24권은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9위에 랭크됐다.

뒤이어 <언니의 독설>에 이은 스타강사 김미경의 신간 <김미경의 드림 온>은 출간하자마자 10위로 첫 진입했다.

더글러스 케네디의 <빅 픽처>는 한 계단 하락한 11위에 자리했고, 화가 정태련과 함께한 이외수의 신간 에세이 <사랑외전>과 故 김수환 추기경의 일상 사진과 가르침을 담은 사진에세이집 <그래도 사랑하라>가 12위와 1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세 계단 내려앉으며 14위에 랭크됐고, 영화가 개봉하며 다시금 주목받는 원작 소설 <호빗>은 15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16위를 기록했고, 인기만화 <원피스> 68권은 새롭게 출간되며 17위에 랭크됐다.

단돈 100달러의 도전으로 삶의 방식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와 청춘을 응원하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18위와 1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과학 원리와 용어를 실험 대결 만화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내일은 실험왕> 22권은 출간 2주만에 20위에 첫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2012년 아마존 최고의 로맨스 소설로 선정되기도 한 에로틱 로맨스 소설 <크로스파이어 유혹> 1권과 2권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성인 소설의 아성을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의 원작소설로 화제를 모은 <호빗>은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으며, 이달 중순 출간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레 미제라블 한글판 전5권세트>는 뮤지컬 및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4위로 첫 진입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권은 5위에 자리했으며, 딴지일보 정치부장의 저서 <진보야, 아직 지치지마>는 6위로 첫 진입했고, 김난도 교수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전자책으로 출간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가까이 더 가까이> 개정판과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는 8위와 9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삼일 - 그 후>가 10위를 차지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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