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綠)·수(水)·인(人)이 조화로운 삶터·일터·놀터의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 향상 방향을 도출해 품격 높고 가치 있는 ‘생태경관도시(Eco-scape City)’를 조성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1월28일 오후3시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디자인·문화관련 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綠·水·人이 조화로운 품격 높고 가치 있는 Eco-scape City’를 주제로 ‘Eco-scape City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월26일 밝혔다.

Eco-scape City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과 도시 공간환경을 조화롭게 가꿔 그 장소에 맞는 통합된 경관을 형성하는 것으로 건축물 녹화, 가로녹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과 경관조명, 하천생태계 복원사업 등이 해당된다.

심포지엄은 시정홍보영상상영, 기조 및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는 김영섭 교수(성균관대 건축학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가 ‘지속가능한 공간환경디자인을 위한 대전제와 사고’에 대해, 주제발표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영선 사업본부장이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드는 공공디자인’을, 울산발전연구원 변일용 도시계획연구실장이 ‘綠·水·人이 조화로운 품격 높은 도시경관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재원 울산대학교 교수, 김재명 부산디자인센터 원장, 장훈익 울산과학대학 교수, 최만진 경상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회에 참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울산시는 심포지엄 부대행사로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 울산시청 본관1층 전시장에서 ‘도시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울산 도시디자인 추진 사업 6점 △환경조형물 현상공모 입상작 8점 △언론에서 본 울산 도시디자인(언론 기획연재 내용) 10점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작품 2점 △우수광고물 공모전 2점 △울산대학교 환경디자인관련 공모 당선작 10점 등 총 4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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