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리발전소로 더 잘 알려진 한국중부발전 산하 서울화력발전소가 “29년간 재해없는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4월6일 서울화력발전소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1배수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화력은 무재해기록이 게시되기 시작한 지난 1980년 11월 이후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 2월4일부로 정부에서 정한 무재해 기준을 달성, 이 날 공식인증을 받게 됐다.

1930년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로 당인리발전소란 이름으로 문을 연 서울화력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 2개의 발전기에서 시간당 38만75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여의도, 반포, 마포 등지의 5만여 세대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서울화력은 오는 11월 발전소 개소 80주년과 무재해 30년 기록 달성을 앞두고 대규모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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