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우기 수해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유수지 시설관리실태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4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월7일 밝혔다.

현재 부산시에는 8개 자치구·군에 배수펌프장 32개소가 설치됐으며 이번 점검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7일까지의 자치구·군 자체점검에 이은 합동점검이다.

이번 점검은 펌프장 수문 작용여부, 구조물의 유지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으로 배수펌프장 관리주체의 일상·정기점검을 강화해 배수펌프장의 시설기능을 보존하도록 하고 노후 펌프시설은 보수·보강해 펌프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자치구(군) 점검내용 확인 및 각종 현황판 정리여부, 배수펌프장 운영·관리 및 유수지 관리상태 정비계획, 펌프설비·제진기·스크린설비 등 작동상태,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관리상태, 수배전 설비 관리상태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부산시는 자치구·군 자체점검 결과로 나타난 사하구 및 사상구의 노후펌프 교체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독려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중대한 요인은 배수펌프 시설교체 및 증설공사를 추진해 우기 전에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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