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월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재난정보(문자)를 받을 수 있는 ‘재난알리미 앱’ 홍보 행사를 4개 지역 정부 청사에서 실시한다.

기존 ‘국가재난안전센터 앱’이 업그레이드 돼 작년 12월3일 새롭게 출시된 ‘재난알리미 앱’은 작년 12월31일 현재 총 10만2000명이 설치했으나 보다 많은 국민들이 설치하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우선 공무원부터 설치해 주변에 전파하도록 서울, 과천, 대전,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이다.

이 앱은 지역을 이동할 때 수신지역을 변경할 필요없이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고 ‘전국’ 또는 ‘원하는 지역 수’ 만큼 시도나 시군구 단위로 추가할 수 있으며 수신한 재난정보를 소셜네트워크(SNS)나 단문메시지(SMS)를 지인(知人)에게도 전파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 박청웅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홍보를 통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 한파, 정전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긴급 시 재난정보를 수신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모범적으로 설치하고 나아가 많은 국민들이 설치해 스스로 재난에 대처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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