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중구청은 ‘안전점검의 날’인 1월4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동성로에서 김연수 행정부시장, 윤순영 중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안전관련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재난취약시기 대형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조,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매월 4일로 지정됐다.

올해 겨울은 자주 눈이 내림에 따라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대비 ‘내집앞 눈치우기’를 집중 홍보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재난정보를 알려주는 ‘재난알리미 앱’, 위기상황 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또 대구시에서는 오는 1월7일부터 1월18일까지 약 2주간을 ‘안전강조 주간’으로 지정해 시와 구군, 유관기관이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복합 영화상영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최근 폭설로 이용인구가 급증하는 지하철에 대한 자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지구 온난화와 사회의 복잡화로 재난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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