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작년 한해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 총 26회에 걸쳐 수상했다고 1월6일 밝혔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국제기구‧민간단체에서 수상했고 정부의 부처 업무평가에서도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우선 국무총리실 주관의 정부업무 평가에서 정책관리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무총리실 주관 공직기강 확립노력 평가 상위기관,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평가 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경쟁력 평가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개 기관으로부터 반부패 우수기관임을 공인 받았다.

전자정부 역시 자년 6월 UN 본부에서 개최된 ‘UN 공공행정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했고 아시아지역·온라인참여 부문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하는 등 3개 부문을 석권해 한국 전자정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에 대한 평가가 돋보였다.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 신고서비스’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와 ‘스마트앱 어워드’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5관왕을 차지했고 국민의 납세 편의를 높인 ‘지방세 온라인 납부서비스’는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 사이트인 ‘대한민국 정부포털’도 ‘국제 소셜브랜드(ISBA) 공공부문 대상’, ‘웹어워드 코리아 공공 SNS분야 대상’ 등을 수상해 국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용되는 우수 웹사이트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 같은 국민과의 소통 노력은 정부업무 평가의 국민만족도 부문과 정책홍보 부문 우수기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2년 하반기 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내부에서도 인정받았다.

대외적인 정책 추진뿐만 아니라 내부 인사·조직운영, 정보화, 통계 관리 등 부처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소수·취약계층 인사지원 최우수기관, 조직관리 우수사례 선정, 범정부 EA 성숙도 평가 우수기관,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우수기관, 통계개선 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직원이 미리 고민하고 작은 부문 하나에도 정성을 쏟은 결과 정부 내부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2013년에도 행정안전부가 하면 다르다는 굳건한 믿음을 계속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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