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은 관내 140곳의 건물을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선정하고 올해 이들 대상에 간부급 공무원을 담당관으로 지정 운영하는 등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월8일 밝혔다.

소방대상물을 용도별로 분류해 병원 32곳, 판매시설 20곳, 공장 18곳, 숙박시설 12곳, 고층건물 11곳 순이며 복합건물 등 그 외 대상물이 47곳으로 총 140곳을 선정했다.

이들 대상은 소방간부 공무원이 월 1회 이상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지도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및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으로 대형화재를 사전에 근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연중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화재 초기대응력을 강화하고 소방시설의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소방특별조사와 명절 및 비상 시 소방공무원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다.

최재선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대상별 화재 취약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지도와 안전교육 등 현장중심의 예방소방행정을 펼쳐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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