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진)는 지난 1월1일부터 오는 2월15일까지 2013년도 소방시설공사 실적을 접수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실적신고는 소방시설공사업 등록업체(신규, 양도·양수, 합병 업체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고 내용은 2012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공한 기성실적 및 관련서류 사항 등이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13년을 맞아 개편된 협회 홈페이지 ‘인터넷 실적신고’를 통해 온라인 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사전등록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류제출은 시‧도회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결산서는 법인사업체는 1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개인사업체는 1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제출하며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가 확인한 것으로 제출해야 한다. 평가액은 오는 7월중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은 한국소방시설협회 ‘홈페이지(www.ekffa.or.kr) 인터넷실적신고’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공지사항을 참조해 확인할 수 있다.

신고기간 내에 제출된 서류 외에는 일체의 추가나 보완, 수정이 불가능하며 실적신고 및 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는 시공능력평가를 받을 수 없고 제증명도 발행되지 않는다.

또 올해부터 소방산업에 대한 통계조사의 일환으로 인터넷 실적신고에서 재무제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공사원가명세서) 자료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게 되며 업체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최진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은 “타 업종(시공)을 겸업하지 않는 소방시설공사업(소방관련분야포함)을 영위하는 공사업체는 건설업 부분의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건설업 종사자수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해당업체는 인터넷 실적신고에서 편리하게 등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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