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5(등)급 공무원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은 32.4 대 1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2일부터 1월5일까지 2013년도 5(등)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80명 모집에 1만2330명이 접수해 평균 3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월16일 밝혔다.

이는 2012년도 평균 경쟁률인 33.9:1(369명 모집, 1만2524명 출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의 경우 262명 모집에 1만4명이 출원해 38.2:1, 기술직군은 82명 모집에 1353명이 출원해 16.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모집인원 36명에 973명이 출원한 외무직의 경쟁률은 27.0:1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2명을 선발하는 검찰사무직으로 155명이 출원해 77.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출원자 중 여성 출원자 비율은 38.8%(4781명)로 작년도 여성 출원자 비율 38.4%(4813명)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6.8세로 작년(26.3세)과 비슷한 수준이며 연령대별 분포는 25~29세가 5133명(41.6%), 20~24세가 4241명(34.4%)로 많았으며 30대가 2771명(22.5%), 40대 179명(1.4%)이고 50세 이상은 6명(0.1%)이다.

장애인 응시자 중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6명이며 이들은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월2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외무직의 경우 3월8일, 행정․기술직은 3월29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이뤄진다.

한편, 응시 취소 기간은 1월6일부터 1월12일까지이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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