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오는 2월10일 설 연휴 대비, 안전한 명절을 맞이하고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를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월17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서는 쇼핑센터, 대형마트 등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사항에 대해 중점 확인하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은 중앙소방특별조사반을 운영해 시도별 추진실태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도별 소방특별조사반을 운영해 소방시설 등 안전분야에 대해 중점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구 및 계단 등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불시단속 및 신고포상제의 지속 운영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대상에 대하여는 소방관서장의 현장방문 확인행정을 추진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소방제도과 김성곤 과장은 “전년도 설 연휴 기간 중(2012년 1월20일~1월24일) 화재발생 등 분석결과 총 544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18명(사망 3명, 부상 15명)의 피해가 있었다”며 “이번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와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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