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www.provin.gangwon.kr)는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강원도에 지원된 특별교부세가 최종 684억원이라고 1월17일 밝혔다.

지역현안 해결에 509억원, 재해대책예방에 175억원이 지원됐으며 전년에 비해 대규모 재해 미발생으로 재해수요는 일부 감소했다.

주요 지원사업내역을 보면 ‘북한강 자전거길 조성 36억원’, ‘고성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신축 20억원’, ‘동계스페셜경기대회 시설정비 15억원’, ‘폭설피해대비 제설대책비 10억원’ 등이다.

특히 도에서는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중단 이후 침체된 고성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한 전략마련과 함께 도지사의 행정안전부장관 면담, 중앙 정치권과의 공동대응으로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고성지역의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개발계획수립 논의 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배진환 강원도청 기획조정실장은 “2013년도에도 중앙부처 적극 대응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 구축으로 ‘금강산 중단에 따른 고성지역 지원특별법’ 제정, ‘특별교부세 확보’ 등 지역현안수요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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