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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4월부터 증가해 5월 가장 많이 발생
서울시, ‘2010년도 산악사고 종합대책’ 마련
2010년 04월 08일 (목) 11:42:12 김용관 기자 geosong39@safetoday.kr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본격적인 행락철에 들어서면서 봄철 날씨로 산악사고와 산불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2010년도 산악사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악사고 및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4월8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산악사고 현황으로 3449건의 산악구조 출동이 있었으며 2824명을 구조해 연평균 941명이 산악사고로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악구조 출동이 연평균 15%증가 추세이다.

또 산악사고는 본격적인 행락철인 4월부터 증가해 가을 단풍철을 제외하면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010년도 산악사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31일까지 산행 인구가 많은 토·일요일, 공휴일에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 119 구조·구급대원 등산목 안전지키기 활동을 하기로 했다.

등산목 안전지키기 활동은 등산객의 혈압체크,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신체에 이상 있다고 판단되면 등산을 자제할 것을 요청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도 가능하다.

소방재난본부는 4월8일부터 양일간 수락산 물개바위 및 절터샘 암벽장에서 산악사고에 대비한 봄철 산악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 문성준 재난대응과장은 "화창한 날씨와 봄꽃에 들떠 개인 안전장구을 갖추지 않거나 음주 후 산행, 기상여건 및 체력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와 직결될 수 있다"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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