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는 85기 소방사 신임교육과정을 필두로 2013년도 교육훈련을 시작했다고 1월29일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구미와 삼성전자 화성공장 ‘불산 누출과 같은 위험물질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위험물질사고대응과정을 전국 8개 소방학교에서 개설(12회 486명), 위험물질 물성정보 및 대응정보 수집, 사고대응 절차, 유관기관 협력 체계, 대응 사례 연구 등 초동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소방학교는 ‘현장에 강한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교훈 아래, 신임교육과정, 지휘역량교육과정, 전문교육과정 등 68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에 강한 전문인력 3만6607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류해운 중앙소방학교장은 “신임소방사 교육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 운영되는 등 모든 교육이 현장 중심의 교과로 이뤄지고 재난 환경 변화에 따라 지진․산불․붕괴재난대응과정과 같은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소방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 및 지휘할 수 있는 지휘역량강화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재난대응 전문가 양성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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