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지적장애인들의 동계올림픽인 2013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이 지난 2월5일 폐막함에 따라 2월6일 오전 11시 성공적인 대회 안전운영 임무를 마치고 투입 소방력 440명과 장비 545대를 철수했다.

지난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 9일간 106개국 대회 관계자 1만1000여명이 평창과 강릉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거 몰리면서 구급 76건(만성질환 7건, 급성질환 20건, 사고부상 14건, 환자재이송 32건, 기타 3건), 구조 1건(실족) 등 사고가 발생했고 130회의 소방순찰 활동 중 시설안전점검 등을 통해 4건 현지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안전사고 최소화를 목표로 대회 기간 도내 소방력 1만1332명(소방공무원2255명, 의용소방대원 8950명, 의무소방원 41명, 공익근무요원 86명), 장비 545대(펌프차150대, 헬기 2대, 구조․구급차량 114대, 기타 279대)를 총 투입 상시 비상대응 근무에 들어갔다.

또 경기장 주변에 24시간 소방 연인원 440명과 현장지휘버스, 헬기, 헬기유조차, 생화학차, 레인져크루, 인명구조견 등 장비 130대를 현장 전진배치 한 바 있다.

오대희 강원소방본부장은 “대회 기간 경기장 및 선수촌 주변 소방안전점검, 헬기 항공정찰, 구급차량 전진배치 등 소방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차후 도내 국제대회 행사시 대회운영본부와 더불어 안전관리분야에서 최상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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