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건설 공사장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건수 ‘0’을 달성했다.

4월1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2010년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도는 이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 △건설공사장 등 종사자 및 관계공무원 안전교육 1708명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 ‘도민안전점검 청구제’를 통한 상시점검 실시 △소방공무원을 총동원해 재난취약시설 매주 목요일 현장점검의 날 실시 △해빙기 안전관리 TF팀을 운영 등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실효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와 함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서한문 발송, 홍보물 배부, 각종 매체활용 홍보 등 예방홍보 활동 강화, 재난전조정보 담당관 지정·운영 등 전방위에 걸친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

도는 이번 성과에 대해 행정기관의 현장위주 맞춤형 안전관리와 현장 안전관계자의 적극 동참과 협조가 결합되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기도 변상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러한 성과가 1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될 수 있도록 ‘도민안전점검 청구제’, ‘재난전조정보 관계체계’를 활용한 상시점검 및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조치 및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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