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은 충북대 교수
세이프투데이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끝없는 열정과 소명의식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모든 조직은 설립자의 이념과 철학이 반영되어 만들어지고 또 문화를 갖게 됩니다. 세이프투데이는 위기관리 분야에서 사실과 정론에 기반을 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설립자이신 윤성규 사장님의 가치와 철학, 이념으로 만들어진 정론직필의 언론사이고 미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세이프투데이의 기사를 볼 때마다 언제나 세이프투데이의 발전이 느껴집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소식들을 꼼꼼하고 세세하게 보도하고 있는 세이프투데이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과거에 많은 연구자들이나 실무전문가들은 위기관리 분야에서의 사실을 제대로 보도해주고 문제점을 따끔하게 꼬집어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언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습니다.

권력이나 재력 앞에 무기력하고 오히려 그것을 추구하는 언론이 아니라 강한 비판의식을 갖고 사실을 적나라하게 알려줄 수 있는 언론이 있을 때 위기관리 전문가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연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세이프투데이가 있어서 즐겁고 활기차게 연구를 하고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지나온 3년의 세월은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의 튼튼한 기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처럼 그 어떤 외부의 힘에도 무너지지 않고 강건하게 나아가는 세이프투데이를 기대해 봅니다.

더불어 세이프투데이가 위기관리 학계와 실무계의 전문가들의 희망의 상징으로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주년을 축하합니다.

2013년 3월13일

이재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전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대표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