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도내 유명산을 찾는 등산객에 대한산불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도내 소방관서 동시에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전병순)는 도내 유명산 10개소에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1200여명을 동원해 3월30일 오전 10시경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가 동시에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입산자들에게 라이터·버너등 인화물질 휴대금지, 산림안에서 취사·흡연행위금지 등 산불예방사항과 등산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홍보한다.

또 등산객의 편의를 위하여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및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활동도 전개한다.

전병순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광범위하게 순식간에 확산되기 때문에 소방대원들의 산불진화도 어렵고 복원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산불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입산자의 화기휴대금지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어린이들의 불장난 방지 등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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