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서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등산인구의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4월10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악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월1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산행인구가 많은 금정산 등 주요 등산로에 주말과 공휴일에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등산목 안전 지키기 활동을 전개하고 사고다발 등산로 구간 유동순찰, 상비의약품 제공과 희망자 혈압체크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개인안전장구 미착용, 음주등반, 기상여건, 등반기술과 체력 한계를 고려치 않은 무리한 등반, 신체이상 징후자의 등산자제를 권고하고 요구조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구조활동과 이송 등 보다 적극적인 대시민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향후 산악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확인해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보강·정비하고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과 홍보활동 전개 등을 통해 등산객의 안전 확보는 물론 지속적인 등산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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