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은 1월27일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중인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지역 공기업 최초로 개통한다고 1월26일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은 민원인의 구비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자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를 전산망을 통해 확인하는 제도로서 민원인은 해당 기관 방문 전 e하나로 민원서비스(http://pr.share.go.kr)에 접속해 불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한 후 방문시 사전동의서만 작성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두류수영장, 명복공원, 공영주차장 등 3개시설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한해 우선 시행하는데 연간 만명정도의 이용객이 혜택을 볼 것이고 향후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 시행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공단 관계자는 “그 동안 민원인이 시설물 이용료 감면 신청시 구비서류가 미비해 되돌아가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하였는데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은 현장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어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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