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4월5일 ‘제45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청이 주관해 통합방위협의회위원, 군부대 관계자, 지역ㆍ직장예비군 지휘관, 읍․면․동방위협의회, 자유총연맹, 사회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창설의 의의를 선양하고 안보의식과 향토방위 태세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향토예비군 육성 발전과 지역방위태세 강화에 공헌한 5개 단체 및 향토예비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대통령 기념사(대독),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축사, 국방부 장관 격려사(대독), 그리고 예비군 대표에 의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향토예비군은 지난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창설된 이래 그동안 ‘역전의 용사’로서 향토방위와 국가번영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등 안보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북한의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분동원제도’ 시행 및 특전예비군 창설 그리고 여성예비군 편성을 확대하는 등 총력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무형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과정을 통해 향토예비군은 진정한 ‘예비전력’ 전투군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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