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도내 유・도선의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도선 관계자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4월5일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에서 유・도선 관계자(담당공무원, 사업자, 종사자 등) 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안전교육에서는 익수자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장비 활용법 등 현장체험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오는 4월10일부터 17일까지는 도내 유・도선장 및 선박(33개소 414척)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안전점검은 선박안전 위해요소 방치 여부, 출・입항 기록관리 및 승선신고서 관리 실태, 구명장비 비치・관리 실태 등 유・도선 안전운항에 관한 사항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5톤 이상, 승객정원 13인 이상인 다중이용 유・도선(7개소 총 9척)에 대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 점검반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고 소형 유・도선(26개소 405척)은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이양형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봄철을 맞아 수상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유・도선 관계자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사고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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