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2013년 1분기에 119종합상황실로 접수 처리된 119신고건이 11만9708건(화재 2867건, 구조 2887건, 구급 2만516건, 안내상담 3만973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월8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화재신고 31.8건, 구조 32.1건, 구급 228.3건의 신고를 처리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 18%, 4.4% 증가한 수치이다.

강원도 전체 119신고 이용률은 6.72%로 시·군 단위별로는 평창군과 정선군 지역이 8.6%와 8.4%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요일별 신고건수는 주말(토요일 16.5%, 일요일 18.4%)이 주중 평균(14.3%)에 비해 2~4%로 증가하고 이중 화재신고는 토요일> 금요일> 일요일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또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12시 사이에 가장 많고 이중 화재와 구조신고는 오후 2시~4시 사이, 구급은 오전 8시~10시 사이에 신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환경․여성긴급․청소년상담․노인·아동학대․이주여성 긴급상담 등 119신고 확대서비스 분야에 대한 이첩처리 건수는 전년대비 8.6배 증가했으며 유형별로는 수도, 환경, 자살 신고 순으로 높았다.

강원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1분기 119신고 집계결과 신고자가 119로 신고했을 때 통화 중 자동응답대기(ARS) 상태가 시·군 지역별 수보체제에서 올해 권역별 수보체제로 변경된 이후 68% 감소했으며 이는 119신고 접수 기능개선을 통해 가능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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