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4월10일 전북 정읍지역의 망제지구 수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우기대비 공정관리 및 공사장 품질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한다.

망제지구 복구현장은 작년 태풍 ‘볼라벤, 덴빈’의 영향으로 저지대 주택가 및 산업단지 내 공장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 피해로 주택 18동, 공장 6업체, 농경지 128ha가 침수됐었다.

이번 수해복구사업으로 83억원을 투입, 망제지구 저지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유입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복구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침수피해를 겪던 망제동 주택 281동, 공장 12개 업체, 농경지 327ha가 침수피해 위험으로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수해복구사업은 최우선적으로 피해재발 방지에 있는 만큼 우기전까지 펌프장이 가동돼 국민 행복을 위한 복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우기전 사업마무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여름철 호우 및 태풍 내습에 대비하는 한편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