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읍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와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오송 119안전센터가 4월10일 오전 11시 개청된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는 오송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오송 119안전센터 건축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개청 행사를 갖고 한 발 앞선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개청식은 오송 119안전센터 청사 광장에서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청원군수, 청원군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내빈 격려사, 테이프커팅과 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송은 KTX오송역, 세종시 등으로 신수도권시대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고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미래 산업의 중심역할을 하는 국가 주요시설이 많아 소방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라며 오송 119안전센터의 개청이 매우 뜻 깊은 일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청주 서부소방서 오송 119안전센터는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 709-1번지에 지상 2층, 부지면적 880㎡, 건물 연면적 877㎡로 건축됐으며 소방공무원 22명과 90명의 의용소방대원, 5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돼 청원군 오송읍·강내면·옥산면 일원의 지역방재 업무 등 소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