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소방서가 ‘2013년도 경상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위험예지분야 우승을 비롯한 전 종목에 걸쳐 뛰어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는 4월16일과 17일일 의령군 가례면 소재 소방교육훈련장에서 도내 17개 소방서 8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모여 지진, 해일, 원전, 초고층, 테러 등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목을 선정해 대회를 개최한 결과 사천소방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4월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진압분야(고층건물화재진압, 속도방수) ▲구조분야(최강소방관경기) ▲구급분야(심폐소생술, 환자구출법) ▲안전관리(위험예지훈련) 모두 4개 분야 총 6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경기 방식은 실제를 가상한 구조현장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졌으며 종합우승은 사천소방서, 2위는 하동소방서, 3위는 밀양소방서가 차지했다.

경기 분야별 우승팀으로는 화재진압분야에 김해소방서, 최강소방관은 하동소방서 유재성 소방교, 구급분야는 하동소방서가 차지했다.

또 도내 최강소방관으로는 하동소방서 유재성 지방소방교가 차지해 전국 대회 최강소방관에 도전하게 됐다.

분야별 우승팀은 소방기술, 체력을 더 연마해 오는 10월경에 실시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전국대회 분야별 1위 팀에게는 1계급 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열우 경남소방본부장은 대회사에서 “‘당당한 경남시대’를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본분에 충실하는 소방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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