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민단체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합동으로 ‘2010년 상반기 민·관 합동 수돗물 수질검사’를 오는 4월26일 실시한다고 4월15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수질검사는 청주시 수돗물의 수질을 외부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민단체 입회 하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상·하반기 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 대상은 17개소로 정수장 3개소와 수도꼭지 12개소, 마을상수도 2개소를 실시한다.

정수장의 경우는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지북, 영운정수장과 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청주정수장을 검사하고 수도꼭지의 경우는 청주시민의 신청을 받아 배관의 설치년도가 오래되고 정수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선정하게 되며 마을상수도는 설치 경과 연수가 20년 이상인 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한편,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에 4월23일까지 신청하면 무료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수질검사는 신청가구에 출장해 시료를 채취한 후 57개 전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시 에서는 수질검사 결과를 입회한 시민단체에 통보하고 인터넷을 통해 검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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