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5월15일 ~ 10월15일)을 앞두고 상황관리 담당자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황관리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월9일 밝혔다.

5월9일 정부서울청사 1층 재난상황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재난예방과 재난상황에 초동 대응하는 첨병인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상황관리 공무원과 유관기관 상황관리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내용은 담당자들의 상황관리 업무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해 국가 재난상황관리체계, 소방상황관리 체계, 화학유해물질 유출사고 대응요령 등을 설명한다.

또 올해 여름철 다양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상황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와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한다.

현장감 있는 행사운용을 위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워크숍 이후 오후에는 대전에 위치해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공사 상황관리체계에 대한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 홍경우 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상황관리가 한층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관리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관계기관 상황관리 담당자 간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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