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보안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해 선제대응에 나선다.

충남도는 오는 5월14일부터 2일간 충남 공무원교육원에서 도내 담당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5월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체계 및 정보보호 요령 등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인식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및 영향평가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 ▲CCTV 관리  ▲PC 보안 및 정보보안 등으로 해당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이 마련되고 시행되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이 법제도 준수에 솔선해 개인정보 처리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능동적인 필요조치 등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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