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지난 5월9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출전한 비전대학교팀이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 생명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국 일반인 51개팀(102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2인이 팀을 이뤄 심 정지 환자를 발견한 위급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119 신고에서부터 심폐소생술 시행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평가받았다.

전북 대표팀은 비전대학교 유아교육과 김하나(여,22)·김혜민(여,20)씨가 한 팀이 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병순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입상한 비전대학교팀은 평상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도민들에게도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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