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거점의료기관들의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인증 추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센터장 전창준)는 오는 4월19일부터 22일까지 JCI 미국 본사에서 JCI 컨설턴트 2명을 초빙해 한솔오크밸리와 원주기독병원에서 강원도 내 6개 거점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JCI 인증과정 및 기준교육’을 개최한다고 4월18일 밝혔다.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는 미국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 법인인 JC가 지난 1994년 세운 국제기구로서 미국, 싱가폴, 태국, 인도 등 의료관광 선진국 의료기관들이 JCI 인증을 취득하면서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기관 평가인증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뇌건강센터 등 4개 의료기관이 JCI인증을 취득했다.

도내 거점의료기관에서도 JCI인증 대한 열의와 관심을 가지고 이번교육에 대거 신청했으나 교육 효과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으며 4월19일부터 21일까지는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JCI기준교육을 토대로 한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4월22일에는 원주기독병원에서 현장 실제사례를 통한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거점의료기관들은 국내외 인증취득의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 관리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한 의료관광 경쟁력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JCI 평가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실사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별 인증추진을 위한 준비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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