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오는 6월22일 전국 89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정직과 기술직 등 22개 직류 630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7만1397명(남자 3만9640명, 여자 3만1757명)이 응시해 평균 113.3:1 경쟁률을 보였다.

7급 공채 필기시험 과목은 직류별로 7과목(과목당 20분)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에 걸쳐 시행되므로 수험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게시된 ‘2013년도 7급 공채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공고문’을 통해 시험장 위치나 교통편을 확인해야 한다.

또 공고문에 있는 응시자 준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서 부주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과도하게 향수를 바르거나 다리는 떠는 등 다른 많은 수험생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 지원을 위해 서울지역 국립맹학교, 무학중학교 2개와 시․도별 1개 학교를 시험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편의지원을 신청한 수험생에게는 시험시간 연장, 음성지원 컴퓨터 설치, 확대 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보조기기 사용 등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편의가 제공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9월6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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