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벨라루스(수도 민스크) 비상사태부로의 요청에 따라 7월15일부터 27일까지 벨라루스 남동부 도시 Gomel에서 개최되는 국제 청소년 소방올림픽에 참가한다.

소방방재청과 벨라루스 비상사태부는 지난 2006년 양국의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이 행사에 올해로 5번째 참가하게 됐다.

이 대회는 매년 15개국에서 1000여명이 모이는 소방안전과 관련된 국제 행사이다.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 생활안전과 최태영 과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시․도별로 조직된 한국119소년단 중 서울, 경기, 인천 권역 학생들이 6명 참가하게 됐다”며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구조, 응급처치, 화재진압 기술 등을 경연하고 각국의 문화를 뽐내고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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