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양화 수상훈련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등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 수상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7월16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7월16일부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240명을 받는다.

수상안전교육은 전문 강사들이 하루 1회(09:00~17:00)씩 4일에 걸쳐 진행되며 ▴수상안전교육 ▴응급처치 ▴한강홍보선 승선체험 ▴수상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한강홍보선 승선체험은 오후에 배를 타고 양화한강공원을 출발해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밤섬’, 캠핑장과 강변물놀이장이 매력적인 난지한강공원을 홍보선 안에서 구경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수상스포츠 체험 시간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카약과 바나나보트, 바이퍼 등을 타고 한강을 신나게 달려볼 수 있다.

안전교육에 대한 비용은 무료이며, 수상스포츠 및 한강홍보선 승선체험 등에 대한 비용(1만원)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2013 수상안전교실’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수상관리과(☎3780-082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청소년들이 ‘2013 수상안전교실’을 통해서 평소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작동법, 간이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알아둠으로써 물놀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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