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가 소방, 가스, 전기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하는 ‘2013 아파트 안전관리 우수인증제’를 시행한다고 8월1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인증제는 관리주체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강화,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해 살기 좋은 안전한 아파트 붐을 조성키 위한 것이다.

이 제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7개 관련 기관이 공동 주최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하게 된다.

주최 기관은 인천소방안전본부, 한국소방안전협회 인천지부, 한국화재보험협회 인천지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인천광역시 아파트연합회이다.

선정 대상은 300세대 16층 이상이고 10년이 경과된 아파트로 오는 9월30일까지 관할 소방서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소방서 선정위원회에서 선발된 대상은 오는 10월에 우수인증제 합동 실사단에 의한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인증패가 부여되고 2년간 소방특별조사 면제, 안전관리 교육·훈련 지원, 가스·전기 수시검사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체 선정 시 우선 추천 등 7개 기관의 특별혜택까지 주어지게 된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과 아파트 관련 기관이 모여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증하는 만큼 아파트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아파트 관계자나 주민 등 안전의식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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