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월12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송영길 시장, 육군 제17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8월19일부터 실시되는 ‘2013 을지연습’ 훈련에 앞서 개최하게 되는 것이다.

협의회에서는 군사상황 보고에 따른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고 이날부터 군․경 합동상황실, 종합상황실, 총괄지원반 등 2실 7개 반 55명으로 구성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을지연습을 대비․지원하게 된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영길 시장은 “인천의 안보가 대한민국의 안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각 기관에서는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통해 ‘굳건한 안보 없이는 경제발전도 복지국가도 없는 것이기에’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번 을지연습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2013 을지연습은 민․관․군이 참가하여 전시전환 단계별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에 걸쳐 실시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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