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오는 8월13일 오후 2시 도시철도 서면역(환승역)에서 테러․대형화재 및 여름철 블랙아웃(대정전) 대비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8월1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 경찰, 부산교통공단(도시철도) 3개 기관 81명, 구조차 등 10여대가 참여해 승강장 화재진압, 열차사고 인명구조, 폭발물 수색 탐지, 119특수구조단 인명구조견 인명검색 및 119응급의료소 설치 등 테러․대형화재 및 블랙아웃 대비 유관기관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실시된다.

백승기 부산진소방서장은 “부산 최대의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인 서면 지하철역은 환승역으로 주변 서면지하상가, 백화점, 롯데호텔 등과 연계돼 있다”며 “불특정 다수인 통행하고 있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대중교통시설에 대해 유사시 사고대비 대형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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