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민간 소방안전관리의 수준향상과 자율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2013년 전국 우수소방대상물’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를 지난 8월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실시했다고 8월12일 밝혔다.

우수소방대상물 현지실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소방서별 자체평가(신청대상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된 특정소방대상물 6864개 소)를 거쳐 올라온 총 28개소 중 자체기준을 통과한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중 안전경영시스템분야,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종합평가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춘천 M백화점, 강릉 롯데칠성음료(주) 강릉공장, 삼척 홈플러스 모두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시도선정 추천대상은 오는 9월 소방방재청 최종 심사를 거쳐 전국 우수소방대상물로 선정 후 최대 3년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는 경제적 인센티브 외에 우수소방대상물 인증표지부착과 함께 한국소방안전협회 안전지에 게재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오대희 강원소방본부장은 “소방특별조사 시행정착과 함께 이 제도가 민간 자율안전관리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우수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자 합동세미나 개최, 현장지도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 분야에 민․관 합동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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