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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폭염 속 ‘탈수증’ 대처법
이명주 인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소방장
2013년 08월 20일 (화) 09:25:59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 이명주 소방장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을 보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을 생각하니 산 넘어 산이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여름철 건강관리가 제일 걱정이 된다. 이번 더위는 입추가 지났는데도 식을 줄을 모르고 추석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질병이 있지만 우선 발생하기 쉬운 탈수증에 대해 알아보자. 탈수증이란? 쉽게 말해 체내의 수분이 모자라서 나타나는 증상이며 그 원인은 몸 안에 체액이 땀이나 소변 등으로 나가는 것에 비해 들어오는 양이 부족하여 생기게 된다.

탈수증의 증상은 아이의 경우 칭얼거리거나 멍해지고 계속 잠을 자는데 이는 의식 장애가 일어난 것이므로 신속히 치료하여야 하며, 심해지면 열이 오르고, 경련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진다. 겉으로는 입술이나 혀가 심하게 마르고, 안색이 창백하며 눈이 움푹 꺼지는 등의 특유한 증상을 보일 때는 바로 119에 도움을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 치료해야 한다.

성인은 몸이 나른해지며 근육통(손발 저림), 심한 갈증, 맥박이 빨라짐, 두통, 구역질을 한다.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동안 몸무게의 15% 이상이 탈수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탈수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응급처치 방법은 부족한 체액(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역질이 나지 않으면 섭취할 수 있으므로, 순수한 물보다 염분이 섞인 것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더운 날씨에 테니스, 골프, 등산 등의 심한 운동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렸을 때는 빨리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거나 병원에서 수액으로 보충해야한다.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평소에는 갈증을 느낄 때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운동할 때에는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노인도 체액이 모자라기 쉬우므로,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더운 날씨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후 체중을 측정하여 손실되는 체액의 양을 가늠하고, 이를 참고로 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명주 인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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