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주 막바지 물놀이 안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월26일 밝혔다. 

최근 6월부터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119구조ㆍ구급대 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26일 현재 총 31건에 47명(사망 13명, 부상 5명, 기타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7건이 발생해 7명의 사상자(사망 6명, 기타 2명)가 발생했고 7월에 7건에 7명의 사상자(사망 3명, 부상 1명, 기타 9명)가, 8월에는 가장 많은 17건(사망 4명, 부상 4명, 기타  18명)이 발생했다.

이는 작년 물놀이 사고 사망자 21명 대비 38%인 8명이 줄었으며 부상자 또한 작년 15명 대비 10명이 감소했다.

오대희 강원소방본부장은 “올해 사상사가 감소한 결과로 밤벌유원지등 피석객 밀집지역 11개소에 신속한 응급처치ㆍ이송을 위해 119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물놀이 위험지역 52개소에 대해 1일 157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집중배치, 안전지도는 물론 소방관서 별 주요 해수욕장 여름철 119안전체험캠프장 운영 및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확충, 정비와 유관기관 합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ㆍ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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