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는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최첨단 수중 인명구조인양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난구조 및 장비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8월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8월28일 서울올림픽 다이빙풀장에서 기초 훈련을 시작으로 29일부터는 강원도 고성군 해양훈련장에서 새로 도입된 장비에 대한 적응성과 효과적인 수난구조기법 습득 등의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수중인명구조인양시스템은 독일 SUBMATIX사에서 제작됐으며, 수중재호흡장비․수중부양백․수중스쿠터․개인안전장비 등 총 9종 134점으로 구성됐다.

중앙119구조단 도입 이후로는 전국 시․도 본부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장비로서 향후 경기북부지역 각종 수난 사고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성능으로는 수중재호흡장비를 통해 수심 6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수중부양백을 통해 4톤까지의 수중 중량물을 인양할 수 있다.

손은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모든 구조현장의 핵심은 숙련된 대원과 최고성능의 장비”라며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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