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 이하 건설연)은 한국건설신기술협회(회장 이승재)와 국내 건설 기술의 발전과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일산 연구원에서 지난 8월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건설현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우수한 건설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국내 건설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체결로 양 기관은 첫째로,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해외 기술 분야관련 정책 및 사업에 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둘째로, 국내건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안·과제와 관련 건설기업에 대한 기술자문을 공동으로 실시하며 셋째로, 건설 신기술과 해외 건설산업 정보의 교류 및 보급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며 넷째로, 건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기업에 의한 양 기관의 연구 인프라 활용을 공동으로 지원하며 다섯째로, 양 기관이 주관하는 세미나 및 전시회 등 각종 행사 개최와 관련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 및 국토관리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경제 및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83년에 개원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한국건설신기술협회는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권익보호 및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에 정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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